길에 쓰러져 있는 티커벨을 만나고 많은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소영이에게 선물을 받아 차를 마셔보기 시작했었지? 그 이후로 멋진 티 플레이스도 가고, 여행도 다니고 그리고 이제는...!
티커벨: "민아야, 축하해 드디어 찻집 주인이 되었구나!"
민아: "응! 드디어 나도 사장이다~ 상사 눈치 보면서 다니지 않아도 돼!"
티커벨: "처음에는 티백 하나도 제대로 못우렸는데 말이지~~~~! 언제 이렇게 차 전문가가 되었을까?"
민아: "맞아 이제 나도 티커벨 못지 않거든? 처음 차를 접하는 손님들이 본인 취향에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도록 대접할꺼야."
민아는 선반에서 차를 주섬 주섬 주워 담더니 여러가지 티백이 담겨있는 상자를 만들었다.
민아: "자 어때? 이 중에서 취향에 맞는 차가 한 가지는 있겠지?"
티커벨: "세상에! 이 많은 걸 다 드리려구?"
민아: " 으이구! 당연히 이 중에서 골라드려야지~ 오시는 분들 사연을 듣고 추천해 드릴거야 하지만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좁혀가는 것도 좋은데... 아 '티 샘플러'! 샘플러를 만들어 봐야겠다!"
" 티커벨 티 샘플러 좀 몇 개 가져와봐~!"
티커벨: "나는 알바생도 아닌데, 부려먹.. (민아가 째려본다) 넵! 얼른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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