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세이티와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점차 차(Tea)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면 집중!
티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새롭고 신비로운 티에 관한 지식들을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더 깊고 알차게 티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나도 차를 구별할 수 있어!
차인 차와 차가 아닌 차가 뭐지? 카페인이 있는차와 카페인이 없는 차는 어떻게 구별할까?
알쓸티잡 두 번째 이야기: 차인 차와 차가 아닌 차
시작합니다!
차 종류 6가지 외는 다 차가 아니다? Tea 종류 대 분석!
익숙한 보리차부터 녹차, 캐모마일 등 카페에만 가도 여러가지 티 메뉴들이 있다.
다만, 솔직하게 밝히자면 6가지 종류 외 나머지는 차가 아니다?
# 차의 큰 분류 6가지
흔히 차(Tea)라고 하는 것은 카멜리아 시넨시스의 잎으로 만드는 것만 해당된다.
다만, 이 잎들을 산화시키거나 열을 가하거나 밣시키거나 등의 방법에 따라 크게 6가지로 나눠지는데, 이를 "6대 다류"라 칭한다.
백차, 녹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 이 6가지가 찻잎이 재료인 차 종류이며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있다.
"그럼 루이보스티, 캐모마일티 이건 차가 아니야?"
차(Tea)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종류가 6가지이며, 그 외로는 차(Tea)가 아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쉽게 차(Tea)를 대신하여 마실 수 있다하여 '대용차' 또는 '티젠'으로 불리우고 있다.
유명한 대용차 종류는 앞서 포스팅한 꽃이 주 재료인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메리골드 같은 꽃차
민트, 루이보스, 로즈마리, 레몬밤처럼 풍미가 있거나 향이나는 식물을 우린 허브차
그리고 새콤 달콤한 과일을 사용한 유자차, 매실차 등 과일차가 있다.
이 차들은 찻잎을 사용하지 않기에 카페인이 없다.
"'대용차', '티젠' 중 생소한 허브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민트: 청량감과 상쾌함이 강한 멘톨향의 깔끔한 맛
루이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라나는 침엽수의 잎으로 붉은 갈색을 띠며 홍차와 비슷한 맛이 있으나 카페인이 없어 식수 대용으로 많이 마신다.
로즈힙: 장미나무과 빨간색의 열매로 열매 색에 비해 수색이 엹고 은은한 단맛을 낸다. 다만, 매우 맛이 약해 다른 차들과 블렌디드하여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한다.
레몬그라스: 동남아에서 향신료로 이용되며 레몬과 가까운 신 맛을 낸다. 동남아 음식에 많이 들어가 있는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생각나 거부감이 드는 경우도 있다.
# 한국만의 특별한 차 곡물차
대용차 중에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차가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물 대신 마셨던 '곡물차'
보리차, 둥굴레차, 옥수수차 등 편의점에서도 제일 많이 볼 수 있듯이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곡물을 우려 마시는 차이다.
이제 차 중에서도 난 구별할 수 있어!
지금까지 다양하고 넓게 펼쳐진 차 종류 중 크게 차인 차와 차가 아닌 대용차에 대해 담아보았다.
여기서 살짝 흥미로운 점을 알려드리자면, 커피를 파는 카페에 가보면 홍차, 녹차보다 허브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커피를 대신해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찾는 손님을 위한 것이라는 것!
이제부터 차를 구매하다 보면 블렌딩된 차들도 있고, 브랜드마다 다양한 이름을 접하곤 하는데 그 차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차이고 무엇이 주 재료로 사용되는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분류해보자!
알고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선택하는 것의 차이가 매우 클 것이다.
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에디터 윤입니다!
오늘은 세이티 식구들과 연남동 코코시에나 봄맞이 티 코스를 다녀왔어요!
사실 티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고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차에 관심이 시작해진 그 때, 직접 가보고 느끼고 접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마지막 후식으로 나왔던 ‘쑥크림티’만 공유드려볼까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세이티가 될게요~ 항상 함께해주세요!
에디터 윤 ★★★★☆
은은한 쑥차의 향에 진한 쑥 크림이 올라가니 은은한 티에 달콤함이 두배가 되었어요! 사실 우린 찻물에 크림이 올라가는 것이 잘 어울릴까? 의문이였는데 커피의 아인슈페너처럼 부드럽게 감기더라구요! 다만, 크림의 단짠 맛이 강해 차 본연의 맛이 약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형태의 차! 언제나 환영!
에디터 욱 ★★★★★
달콤짭짤한 크림이 여린 쑥이 주는 부드러움과 감칠맛을 올려줘서 좋았어요! 차는 쓴 맛이 없고 은은한 향기가 나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에디터 장 ★★★★☆
쑥크림과 차를 섞지 않은 채로 마시면 크림이 먼저 먹게 되고 차를 이어서 마시게 되어서 크림과 차의 달콤한 조합을 입안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쑥 색깔의 크림과 차 수색의 조합이 예뻤답니다! 마지막에는 크림과 차를 섞어 마실 수 있어서 처음에 느꼈던 맛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에디터 희 ★★★★★
크림의 달달함과 위에 뿌려진 소금의 짭짤함이 입맛을 사로 잡았어요! 단짠크림에 쑥향의 티가 잘 어우러진 세련된 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