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진 버블티의 펄은 카사바로 만든 타피오카 펄인데요.
중국 등에서는 타피오카 펄 말고도 다양한 펄 종류가 있다고 해요!
1. 西米露 시미루
희고 투명한 작은 알갱이 모양인 시미루는 사고 야자나무에서 뽑은 전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타피오카 펄보다 크기가 작아 씹히는 것은 적지만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2. 椰果 코코넛 젤리
코코넛 젤리는 '모 코코넛 음료'를 마셔보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셨을텐데요.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이 밀크티와 잘 어울리고, 과일차나 요구르트가 첨가된 음료와도 잘 맞아요.
3. 爆爆珠 포포펄
포포펄은 톡톡 터지는 알갱이인데, 과일이나 밤 알갱이에 투명한 막을 만들어 동그랗게 만들었대요. 포포펄은 중국 젊은층에 아주 인기라고 하는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4. 脆波波 보보
한국에서 화이트펄로 알려져 있는 보보는 우뭇가사리와 한천가루로 만들어져서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꼬들꼬들하고 탱글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랍니다.
5. 芋圆 타로볼
타로볼은 떡같은 식감으로 반죽에 참깨를 넣어 만들기도 한대요. 타로볼은 타로(토란)랑 카사바 전분을 섞어서 만드는데, 자색고구마나 호박을 넣어서 예쁜 색을 내기도 한대요.
6. 芋泥 위니
위니는 타로와 자색고구마, 우유, 설탕을 넣어 만든 으깬 타로인데요. 우유와 잘 어울리고 알갱이가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고 해요.
이외에도 다양한 펄이 많이 있는데 다 소개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더 알고싶으시다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티 브랜드인 '공차'에도 특별한 펄이 있는데요, 바로 '알로에 펄'이랍니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펄의 종류 정말 다양하죠? 또 어떤 펄이 새로 나와서 입을 즐겁게 해줄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