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회차로, 1년 6개월 동안 SAYTEA를 운영해온 히스토리와 저희 Team Coaster 이야기를 전달드리려고 해요. Tea를 좋아하는 여러분들의 삶에 차 한잔의 기쁨이 스며들 수 있도록, 편지를 보내왔는데요.
매 시즌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도 세구님들이 Tea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고민하고, 달려온 노력이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차와 친근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세이티가 될게요!
SAYTEA는 어떻게 시작했나?!
세이티는 차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예비 마케터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로 시작됐어요.
평소 차를 마셔오면서, 차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차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특히 20대 30대 젊은 층에서 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이 쉽게 차를 경험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차에 대한 관심이 오래 지속되게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SAYTEA와 Team Coaster의 의미는?
"SAYTEA"에는 저희 뉴스레터를 통해 차의 여유를 즐기며 미소를 지을 수 있게끔 하는 바람을 담았는데요. “Tea”를 발음할 때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사진을 찍을 때 “Say Cheese” 하고 웃음을 유도하는 것과 비슷해서 "SAYTEA" 라고 이름 짓게 되었어요!
"Team Coaster"는 저희 에디터들의 팀명이에요. 코스터는 음료의 잔 표면에 대기의 온도 차에 의해 맺힌 물방울이 테이블을 적시지 않고 잔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도구인데요. 뉴스레터 서비스를 통해 차에 입문하시는 분들께서 즐겁고 새로운 차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코스터의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에디터들은 어떻게 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SAYTEA에 함께 하고 있는지?
욱커벨🧚♂️
저는 4년째 차를 즐겨마시고 있어요. 찻자리가 주는 평온한 시간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향과 맛이 좋아서 어느새 차 마시는 게 일상이 되었더라구요. SAYTEA는 첫 시작부터 함께했는데요. 차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배워가는 과정이 즐겁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일도 재밌어요. 무엇보다도 세구님들이 꾸준히 편지를 읽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 D
희커벨🧚♀️ 저도 세이티 초기 멤버인데요~저는 사실 그전에는 차를 잘 마시지 않았었어요. 차에 대해 궁금했지만 낯설었던 차알못이 바로 저였는데요! 세이티를 하게 되며 차를 알아가고 좋아하게 된 이 일련의 과정들을 여러분들도 느끼시길 바라며 세이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
예커벨👼
SAYTEA를 하기 전에는 차에 대해 정말 알지 못했었어요:) 차의 종류도 모르고 차를 마시는 법도 몰랐었는데 SAYTEA를 하면서 하나, 둘 배우면서 지금은 차를 즐겨 마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차를 알아가는 과정들을 항상 세구님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SAYTEA 멤버들과 세구님들 모두 차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일상에서 편안히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윤커벨🧚♀️
비 오는 날, 낯선 고민들로 잠을 못 이룰 때 친구가 전해준 따뜻한 차 한 잔이 지금의 SAYTEA까지 오게 만들어주었어요! 이후로 차에 대해 깊이 배워나가면서 찻 잎의 정성과 다양한 향, 은은한 맛을 경험하고 더 푹 빠져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차가 건네주는 위로와 함께, 세이티와 함께,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SAYTEA가 그동안 시도해왔던 것
4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시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저희가 해왔던 것들을 살펴보고 그 중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셨었는지, 어떤 내용을 더 보고싶어하실지 궁금하기도 해서 정리해봤어요!
(추후 아래에서 진행할 설문조사에서 알려주세요!)
시즌 1
시즌1에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를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넘치는 열정으로 직접 Tea 큐레이션도 해보고, 티 플레이스를 방문해서 인터뷰도 진행했었어요.
1) 차를선물 또는 소개를 통해 접하게 되고, 2)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커피 대신 차를 마셔보기도 하며, 3) 휴일에는 핫한 티플레이스에 다녀오기도 해요. 4) 어느 정도 관심이 생기자 어떤 차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죠 5)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6)유럽의 차 문화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시즌 2
시즌2에서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차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뤘는데요. 에디터들의 노하우를 담아 차 레시피나 제품을 추천하기도 하고, 실험 또는 체험도 많이 진행했답니다.
1)특별한 날(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차를 소개하고, 2) 카페인 걱정 없는 허브차, 3)물처럼 마셔도 걱정 없는 차를 알려드렸답니다. 차와 관련된 재미 요소로 4) 찻잎 점이나 5) 영화 속 찻자리를 다뤄보기도 하고 6) 차를 우리는 도구와 7) 직접 아이스티를 만드는 방법까지 전달해 드렸어요!
시즌 3
시즌3에서는 차를 콘셉트로 국내와 국외 랜선 여행을 다녀왔어요. 직접 떠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죠 ㅠ 하지만 편지를 보내고 난 후에 참지 못하고 에디터들은 각자 차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1) 국내에서 차에 가장 많은 지원을 쏟아붓고 있는 보성을 먼저 다녀오고 2)말차와 다도로 유명한 일본 그리고 3)달콤한 버블티 하면 떠오르는 대만과 4)연유 밀크티의 태국 해외 순방했어요. 그러곤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5) 차를 처음으로 심어 가꾼 하동6) 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를 갔답니다.
시즌 4
시즌4에서는 차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스토리 부분을 생략하고, 에디터들이 직접 차를 마셔본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시도를 했어요. 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게 되면서, ‘알쓸티잡’도 만들게 되었죠!
그래서 1) 달콤한 디저트 티와 2) 예쁜 꽃차도 소개하고 3)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차를 추천도 했어요. 그리고 4) 최초의 홍차 이야기까지 전달 드릴 수 있었어요.
한편 ‘알쓸티잡’에서는 차에 대해서 조금 더 기초부터 시작해서 알아가실 수 있도록 1) 차의 향과 맛 2) 차의 구분을 설명하고, 3) 콤부차와 4) 차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같이 잡다한 차 지식을 알려드리고 있답니다.
앞으로의 SAYTEA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지?
이렇게 저희가 만들어왔던 작업들과 저희 이야기를 정리해 봤는데요.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구님들의 도움과 의견이 필요해요!